5.11.2011

attendre

Afterglow, Gloucester Harbor
Frederick Childe Hassam





















8:20am
길건너 스타벅스.
그냥 이대로 앉아있고 싶다는 생각을 5분전부터 쭉 하고 있었다.
엉거주춤 뜸을 들이며 의자에서 엉덩이를 뗀다.

12:50pm
4시간 반만 더 견디자 생각한다.

5:30pm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린다.
이대로 나가서 내일도 모레도
다시는 돌아오고 싶지 않다.


et alors, qu'est-ce que tu veux faire?
ou plus précisément, qu'est-ce que tu peux fa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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