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rait of a Young Woman Louis Anquetin |
한 2주전부터 다시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요즘 신경이 계속 모서리져 있는데다
이주전쯤 b와의 대화가 되는대로 써보려는데 한 몫한 것 같다.
토요일 오전 집앞 손님없는 까페에 나와 지난 일기를 읽어보며 꾹꾹눌러 mental note를 하고 있다. 이 여자는 조금 흥미롭기도 하지만 매우 뻔하다. 그러니 "you have no idea how i suffer"라는 라인에 녹아든 절박함은 h가 보기에 그저 "큐트"한 것일 수 있겠다.
그 새 집 왼편 20미터 안으로 까페가 두개나 생긴다.
이미 두 개 중 하나는 안쓰러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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