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8.2011

A Restful Weekend

Untitled
Thomas P. Anshutz








































와일드할법한 어제 오늘 파티를 둘다 마다하고
이번주말은 기필코 집에서 쉬리라 했다.
집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요리도 좀 하고
커피도 끓이고
화분에 물을 주고
비스듬히 누워서 책을 좀 보다가
니은 자로 누워서 책을 좀 보다가
낮잠도 자고
꽃잎을 뜯어 말리고
피아노를 치고 해도
시간이 남아서
이 가구들을 물감으로 칠해버렸다.



































칠하다가 지겨워지면 다시 책을 보거나
멍하게 앉아 podcast를 들었다.
물감이 다 말라도 시간이 있어서
니스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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