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2012

Quiet Saturday



원했던만큼 한가롭고 조용한 토요일을 보냈다. 이번 주는 특히나 매일 회사 밖에서도 사람을 만났으니 버겁게 폭발적인 사회활동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열시 넘어서 나갔지만 그래도 어쨌든 모닝 커피였고 오랜만에 눈에 들어오는 듯한 글자들은 꿀떡꿀떡 달게 넘어갔다. 떡볶이와 튀김을 사먹고 불을 끄고 누워서 포드캐스트를 몇개 듣다 졸다 듣다 일어났다. 이메일에 답장을 하나 쓰고 옥수수를 53분간 쪘다. 두 개만 먹고 슈만과 바흐를 좀 치다가 자련다. 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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