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2011

Joy

The Seine at Bougival in the Evening
Claude Monet 1840-1926























오늘 아침 출근전 카페에서의 희열을 기억하기다.
문자그대로의 의미에서 땀흘리는 것을 싫어하는 나이지만
상징적인 의미에서
밭을 갈아 일구고
씨를 뿌리고
물과 빛를 대주는 노동이 하고 싶다.
딱히 잃을까 두려워하며 손에 쥐고 있는 것이 없는 것 같은 지금
얼마나 자유로운지 모른다.
이런 자유함과 동시에 인식된 어떤 노동에의 갈증.
그것은 아무도 뺏어갈 수 없는 기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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