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2011

Saturday Afternoon

The Open Door
Peter Ilsted

까페에 비치되어있는 잡지들을 뒤적이다가. 화보에 등장하는 모델들의 포즈나 표정이 유독 우스꽝스럽다고 느꼈다. 물론 그 세계와는 멀리 사는 내가 무지한 탓도 있겠지만. 그게 무슨 표정인지 알고 짓는건지. 그 표정을 감당할 수 있겠나싶었다. 어딘가 따로 존재하는 오리지널을 흉내나내고 있는 인상이다.

You're like all of them, only you don't have to be like them.


이제 2개월째인 요셉이가 코를 볼살에 묻힌채로 분당에 놀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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