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2.2012

Mahler 2nd Symphony




소원 중 하나는 BBC Proms 시즌 티켓을 구해서 8주 동안 자유롭게 Royal Albert Hall에 드나드는 것이다. 무슨 배짱인지 몰라도 아주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십년 후에 가게 되더라도 가는 것은 가는 것이지만 내내 서 있어야 할 것을 생각하면 너무 나이 들기 전에 가봤으면 좋겠다. 하긴 나이 들면 이것은 간편하게 더이상 소원이 아니게 될 수도 있을테니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 

더 이상 그림을 놓아둘 곳이 없어서 잠정적으로 그림 그리는 것을 그만둔다. 음. 그러니까, 벽에 못질을 하고 싶어질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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