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꽤나 많이 집착하는 사람.
Arvo Pärt's Credo
With the Berliner Philharmoniker
Rachmaninoff.
Conductor: Claudio Abbado
Portraits of Passions
특이 이것에 이어진 나머지 네개의 클립들까지 다 보고 나면
평상시 내 허멀건한 의식 상태보다
열 세배쯤 더 인텐스한 주의와 집중력을 주는 효과가 있다.
그녀의 연주 뿐만 아니라 그녀가 하는 생각과 말들이.
그만큼 내겐 의미와 가치가 있다.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의 경계를 넘어서
끝없이 갈망되어지는 어떤 실재를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는 사람.
그것을 위한 도구로
음악뿐만 아니라 글, 말, 생활 양식 역시 탁월하게 활용할 줄 아는 사람.
아름다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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