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8.2011

Lost (Again!)

The Lovers
John Atkinson Grimshaw

또 길을 잃은 것 같다. 근래에는 어릴때에도 없던 손가락을 무는 버릇도 생겼다. 생각하는 모드인지 생각하려는 모드인지 그냥 초조한 모드인지, 기분 나쁜 뭔가에 조종당하고 있는 모드인지 알수가 없다.

세상이라는 것이 이렇게 리얼하지 않을 때가 좋았다. 어느 때에 내 스스로가 만든 성급한 판단과 실수가 이렇게 재차 각인되지 않을 때가 좋았다.

일단 5일이다. 도망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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