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7.2011

The Paris Review


3월에 구독 신청한 위 잡지의 Spring, Summer 판을 3일 전에서야 동시에 받았다. 그 동안 "아, 오는거야 안오는거야" "조금만 더 기다려봐" "아, 안오잖아" "알았어. 다시 보낼께" 비스무리한 내용의 이메일을 스무 번은 됨직하게 교류하며 내 투정과 재촉을 용케 견뎌준 구독팀의 Maxine에게 고맙다고 했다. 받고 보니 이것은 잡지라기 보다는 사이즈의 면에서나 광고면이 전혀 없이 250쪽에 달하는 두께, 무엇보다 내용에 있어서 기대 이상으로 소장 가치가 있는 책에 가깝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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