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4.2011

Symptoms

On the Cliff at Portrieux
Berthe Morisot

이것은 잊어버릴 때 즈음이면 또 나타나고 그런다. 날씨가 아주 추울 때나 가끔 나타나곤 하던 저혈압증이 벌써. 오전에 빈속에 샷추가 커피를 마셔서 그런가. 오후에 좀 무거운 것을 들어서 그런가. 기절까지는 아니지만 울렁울렁 힘도 없고 정신도 몽롱하고. 체중은 안재봤지만 요즘 어쩐지 살이 쭉쭉 빠지는 듯한 기분이 들긴 했었다. 고단백 고칼로리식이요법으로 고기를 많이 먹어야 한다는데 한의학적으로는 체질상 맞지 않으니 고기 먹지 말랬는데.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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